[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장 모임' 관련 2명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에 사는 40대 A씨, 50대 B씨와 C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6일 근육통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여 제천 지역의 한 병원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다. A씨의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B씨와 C씨는 '김장 모임발' n차 감염자인 충북 2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7일 제천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3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285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은 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