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전북도, (사)한국쌀전업농 전북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밥이 보약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농촌진흥청의 '밥 중심 아침 식사의 청소년 건강 영양평가' 연구 과제에 참여한 전주사대부고와 영생고에서 재학생들에게 홍보 전단과 쌀(십리향미 500g)을 전달, 아침밥 효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번 수능에 응시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수험표를 인증하면 매일 100명씩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십리향미(500g짜리 4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옥구농협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아침밥 먹기 캠페인 게시판에서 수험표를 인증하면 된다.
이번에 증정하는 쌀은 전북도에서 10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구수한 향이 나는 밥쌀용 쌀로 전북농협과 전북도가 '예담채 십리향미'로 광역 브랜드화해 전북 명품 쌀로 키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방역 활동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대면 캠페인은 최소화하고 유튜브 등 비대면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서규석 회장은 "아침 식사를 하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향상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주의와 집중력이 향상된다고 입증됐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아침밥의 순기능을 이해하고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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