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임윤지 기자]

영탁이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주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가수가 운동까지 잘하다니 못 하는 게 뭘까.

영탁은 11월 25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뽕숭아 학당’에서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뿅망치 대결부터 베개싸움까지. 넘치는 승부욕으로 출연진들을 집중시켰다.

이날 ‘뽕숭아 학당’에서 ‘제2회 트로트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트육대)’가 개최됐다. 영탁은 ‘트육대’ 내내 놀라운 운동신경을 보여주며 좌중에 주목받았다.

베개 싸움 예선 대진표 선택을 위한 사전 게임으로 뿅망치 게임이 진행됐다. 영탁은 ‘스피드 탁’으로 변신해 모든 상대를 제쳤다. 이찬원은 “영탁이 형 너무 잘한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전하겠다고 나선 박구윤과의 대결에서도 가볍게 승리를 차지했다.

영탁의 활약은 계속됐다. 베개 싸움에서 ‘제갈 탁’(제갈공명 영탁)으로 변신한 것. 영탁은 봉에 붙어있는 전술을 세웠다. 딱 붙어있는 전술 특성상 상대편에게 많이 맞았다. 그래도 뛰어난 전술 덕에 결승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베개 싸움에서 영탁은 상대편에게 얼굴, 몸 등 여러 곳을 강타당해도 버텼다. 통나무 봉이 돌아가도 끝까지 매달리며 불사신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영탁이 보여주는 뛰어난 순발력과 운동신경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전술도 짠단 말이야?” “순발력 놀라워요” “스피드 탁, 제갈 탁 운동으로 생긴 별명이 몇 개야”라는 반응을 남겼다.

영탁은 ‘뭉찬’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준 적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놀라운 축구 실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볼 트래핑 테스트에서 흠잡을 데 없는 볼터치를 선보였다. 감독인 안정환은 “나쁘지 않다”며 칭찬했다. 이후 진행된 축구 대결에서도 안정된 축구 실력을 보여주며 팀 내 에이스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가수가 운동신경까지 좋았다. ‘뭉찬’ 같은 운동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누리꾼들은 “불공평하다” “운동도 열심히 하네” “에이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탁이 좋은 운동신경을 갖게 된 비결은 타고난 체질도 한몫했다. 11월 25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한방 건강검진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의사는 영탁 건강을 점검하더니 “타고난 건강 체질”이라고 칭찬했다. 그날 같이 방문한 트롯맨들 중 가장 높은 건강점수를 받았다.

타고난 체질과 뭐든 열심히 하는 자세가 뛰어난 운동 실력을 만들었을 것이다. 가수가 운동 신경까지 좋은 점은 큰 장점이다. 몸 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진다.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영탁. 앞으로 그의 활동이 더 기다려진다. (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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